:: 행복하기 ::





1998년.
내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였다.
월드컵의 시작과. 거물급 신인들의 활약으로 어느 때보다 인기가 많았던
프로축구/
집이 포항이기에..어렸을 때 부터 프로축구를 가끔 봐왔었지만.
94년인가?..기억은 안나지만.포항의 홍명보, 황선홍, 라데가 이끌었던 그 시절을 제외하면
가장 인기가 많았던 해인것 같다.
그때 가장 유명했던 선수는 당연! 이동국 선수//
많은 오빠부대를 이끌고 다니며 프로축구의 르네상스를 이끌었었다.
그러나 그 와중 포항에 백승철이라는 선수가 있었는데...
야자를 빼먹고-_-;; 도망가서 봤던 한 경기에서 백승철 선수의 중거리 슛을 보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고 표현을 해야하나?.. 말 그대로 빨랫줄이었다..
키퍼가 어찌 손 쓸틈도 없이 골대로 빨려들어가는 그의 골은 일품이었고.
하반기부터 출장시간이 많아졌지만 시즌 막바지 쯤엔 꽤나 많은 골을 넣었었다.
어느덧 내 머리속에 강하게 남아진 이름이었지만...
대학을 들어오며 놀고 먹는데 바빠-_-; 프로축구를 한동안 안봤다.
그러다..웹서핑중 포항 스틸러스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는데. 백승철이라는 선수가 안보였다-0-;
네이버 검색을 해도; 영 자료가-_-없고....
찾다보니..부상으로 인해 축구선수 생활을 접었다는.....안타까운 소식.ㅡㅜ
그리고 또 잊고 살다가..
오늘 네이버 뉴스에서 백승철이라는 이름을 발견-0-
너무 반가운 마음에-_- 주저리주저리 글을 써본다..ㅋㅋㅋ

위 동영상에 3분쯤에 보면..백승철 선수의 슛이 나옵니다-0-..
항상 저런식의 골이었던듯;...........쵝오~~원츄;;ㅋㅋㅋㅋ


관련기사 : http://www.sports2.co.kr/feature/feature_view.asp?AID=167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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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logIcon 2BwithU 2006/11/13 23:57

    중거리 슛이 정말 기가막힌 선수였는데, 부상 아니었으면 대표팀에서도 주역이 될 만한 선수였습니다. 재활이 힘든 상태라는 풍문을 들으면서도 언젠가는 돌아오겠지하며 기대했었는데, 결국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었군요. 비록 선수 생활은 아쉽게 끝났지만 훗날 지도자로써 대성하기를 바랍니다.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ㅜ.ㅡ 2007/09/14 09:28

    백승철 선수는 아직도 내 기억속에 남은 선수분입니다.
    인터넷 기사에 백승철 선수에 대한 글이 올라와 한동안 떠올리다가.
    여기까지 찾아오게 되었네요.
    포항 아톰즈의 홍명보, 하석주.. 등등을 거쳐 포항 스틸러스까지를 봐왔던
    날들을 떠올리며, 백승철 선수의 멋진 중거리슛은 잊을 수 없습니다.
    어느순간 백승철 선수가 없더라구요. 다른 곳으로 이적했을려나.. 했는데..
    오늘 기사로 알았어요.ㅡ.ㅜ
    멋진 선수.. 홈구장에서 많은 사람들의 환호성을 받았던 선수..
    지금은 내가 '백승철 선수'라고 말하면 기억하는 사람이 몇 없을 듯합니다.
    실제로도 잘 모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백승철 선수의
    경기를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 입니다. 다시 뛰는 모습을 뵙고 싶었는데...

    •  댓글주소 수정/삭제 BlogIcon thedino 2007/09/18 16:57

      진짜 비운의 스타였죠..
      ㅜㅜ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다니....선수로써 못 이룬 꿈을 지도자로 꼭 이루길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