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하기 ::


만리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 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함석헌 옹께서 쓰신..<그 사람을 가졌는가>라는 시입니다.
저는 장영희 교수님의 문학 에세이..[문학의 숲을 거닐다] 에서 읽었구요...

저는 아직....Yes 라고 대답하기에는...많이 부족하네요-...
앞으로 더 노력해야겠죠?....

지금 옆에 있는 친구들도 중요하지만.....
다들 오랫동안 못 본 친구들에게 전화한통씩 해주는 센스-...
발휘할 때 입니다-.

지금은 너무 늦었으니..내일 해야겠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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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yundream 2008/09/24 13:22

    왜.. 왠지 삭니 느낌이..